토요타 프리우스 등 29개 차종 리콜
토요타 프리우스 등 29개 차종 리콜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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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현대 등 결함 발견
▲ 토요타 프리우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 등 29개 차종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토요타, 스바루코리아, 한불모터스, FCA코리아, 현대차, 포르쉐코리아, 모토 로싸의 29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E300 등 8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연료펌프 배선 간에 간섭이 일어나, 손상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1일부터 2016년 6월 16일까지 제작된 E300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 1317대다.

이밖에 S63 AMG 4M Coupe 등에서는 전조등 결함이 발견됐다. 

한국토요타의 프리우스는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의 고정상태 불량으로 케이블이 이탈될 경우 주차 시에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1390대다.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TQ) 등 2개 차종은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증가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작된 그랜드스타렉스(TQ) 등 2개 차종 2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1월 14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