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경남 거창을 대표하는 절경이 뛰어난 수승대
[나홀로 여행] 경남 거창을 대표하는 절경이 뛰어난 수승대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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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했습니다. 이후 퇴계 이황 선생이 수송대라는 이름이 붙여진 내력을 듣고 절경에 비해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해서 수승대(搜勝臺)로 고칠 것을 권하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황산전통한옥마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전통한옥마을로 수승대국민관광단지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540년에 요수 신권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구연재'를 세우고 후학들을 양성했던 이후로 거창 신씨의 집성촌 마을이 됐습니다.

▲정온선생고택
정온선생의 생가로 그의 후손들이 1820년에 중창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솟을대문의 대문간 채를 들어서면 남향한 사랑채가 있습니다. 두 줄로 된 겹집이며 전퇴를 두었다는 것과 내루에 눈섭지붕이 따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