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 미단시티 단독주택용지 문의 급증
인천도시개발공사, 미단시티 단독주택용지 문의 급증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1.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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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는 세태를 반영한 듯 영종도 미단시티내 단독주택 용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협의양도인용 단독주택 용지 80개 필지에 2만2천1백여㎡를 분양중인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26일의 당첨자 추첨을 앞두고 하루 10여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은 인천 및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로 분양가가 3.3㎡당 평균 2백40만원선으로 낮기 때문에 분양 조건과 전매 여부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게 도개공의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매입후 전매가 가능하고 토지 사용이 가능한데도 13% 가량의 분양가 할인 효과가 있는 5년 무이자의 좋은 조건에다 대출 알선이 가능하다는데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여기에다 전필지 모두 점포 겸용으로 설계하고 4층에 3세대 이상 건축할 수 있도록 한 설계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이번 용지 분양에서 이같은 추이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있을 토지 매각에 있어서도 지역 수요는 물론 외부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매각 조건들을 구사할 계획이다.

또, 협의양도인 대상의 용지 분양을 마친후 남는 용지가 있을때는 일반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