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편의점업계, 크리스마스 '치킨 전쟁'
[日솔로이코노미] 편의점업계, 크리스마스 '치킨 전쟁'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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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에서 학수고대하던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편의점에서 치킨을 사먹는 사람이 많아, 크리스마스 등의 대목에는 예약없이 치킨을 사먹기 힘이듭니다.

1년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해 온 편의점업계는 편의점 내점 고객 변화 등을 토대로 새로운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다수의 인원이 즐길 수 있는 메뉴에서 소수의 인원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상품을 변경한 것입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치킨의 예약 건수는 이미 지난해의 1.2 배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훼미리 마트·로손의 크리스마스 치킨을 살펴보겠습니다.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뼈가 있는 1인용 '나나치킨(세금포함278엔)을 선보였습니다. 나나치킨은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 제품으로 12월 25일까지만 판매 됩니다.

훼미리 마트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1일부터 업그레이드 된 1인용 프리미엄 치킨(188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치킨도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 제품으로 12월 25일까지만 판매 됩니다.

로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 치킨메뉴를 만들기 보다 할인된 금액의 '황금 치킨'을 박스와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품의 경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으로 20%할인된 가격인 170엔(세금포함)에 판매 됩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의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