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편의점에서 뷔페까지..봄보다 먼저 찾아온 봄의 맛, 딸기
[트렌드줌인] 편의점에서 뷔페까지..봄보다 먼저 찾아온 봄의 맛, 딸기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2.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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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앞서가야 패셔니스타라지만 아직 옷을 가볍게 입을 엄두를 내기 힘든 2월에, 봄의 맛은 이미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매일 들르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을 물론, 호텔 뷔페에서도 딸기의 유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GS, CU 등 주요 편의점 3사는 1월 중순부터 앞다퉈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했습니다. 부드러운 식빵과 생크림 등을 사용해 딸기의 맛을 살렸습니다. 과일섭취가 부족한 1인가구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어 보입니다. 

1월말 들어 딸기 음료를 출시한 커피전문점들은, 저마다 독특한 재료와 딸기를 혼합해 특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엔젤리너스 커피는 코코넛밀크와 함께 하는 딸기 라떼를, 투썸플레이스는 딸기와 아보카도를 섞은 주스를, 파스쿠찌는 딸기 젤리를 띄운 음료를 내놨습니다. 

호텔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여는 것은 대략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유행입니다. 올해도 1월 들어 주요 호텔들이 딸기 뷔페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3대 딸기 뷔페'나 '딸기 뷔페 디저트 베스트3' 등의 검색어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