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1인가구 가사노동 줄여주는 신개념 가전들
[트렌드줌인] 1인가구 가사노동 줄여주는 신개념 가전들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3.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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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들의 가사노동을 줄여줄 신개념 가전들이 등장하고 있다. 다기능이 융합된 '스마트 가전', 어떤 것이 있을까?

전자레인지와 오븐 중에 두 가지 다 쓰자니 부담스럽고, 하나만 쓰자니 기능이 아쉽다. 이런 아쉬움을 해소해주는 오븐레인지가 이목을 끈다. 

오븐레인지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광파오븐'으로 전기오븐에 비해 조리 속도가 3배 빠르고, 5분 내 약 300℃까지 온도가 상승한다.

그러나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하고, 전자레인지 보다 전기요금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단순히 집안 청소를 하던 로봇청소기는 물걸레질도 가능하게 됐다.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면 20~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대기업 제품은 40만원 이상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의류건조기도 빨래건조대를 따로 설치하기 싫고 뽀송뽀송한 빨래를 바로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다. 

10kg의 전기건조기를 하루 한 번 사용할 경우 약 2만원 정도의 전기세가 지출된다. 부담스럽다면 가스건조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혼자 살면서 가장 힘든 일은 먹고 남은 음식물 처리가 아닐까. 음식물처리기나 식품건조기를 이용해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 건조하고 가루형태로 만들어 버리면 부피·중량도 줄어들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소요되는 전기료는 95W전등과 비슷한 수준이고 유지 비용도 경제적인 편이다.

과일·야채 등을 건조시켜 먹을 수 있는 식품 건조기는 간단한 조작법으로 눈길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재료들의 영양가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거나 간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Tip. 단단한 껍질이 있는 경우, 껍질을 벗기고 건조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각 사 홈페이지)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