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합병을 완료하고 '잇츠한불'로 공식 출범했다.

한불화장품은 1989년 설립 후 대한민국 1세대 화장품 대표주자로 시장을 주도해왔다. 2006년에는 자회사인 잇츠스킨을 설립했다.

잇츠스킨은 2006년 2월 국내 최초 '코스메슈티컬' 컨셉의 브랜드샵으로 런칭했고, 매출액이 2012년 318억원에서 2016년 2675억원으로 늘며 성장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 2월, 최대주주인 한불화장품을 역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잇츠한불의 대표이사에는 김홍창 한불화장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제당 입사 후 제일투자증권, CJ 투자증권, CJ GLS, CJ 제일제당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지난 해 11월 한불화장품에 부회장으로 입사해 이번 합병을 주도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