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대선승리로 집권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3선) 의원이 선출됐다.
우 신임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4표를 얻은 횽영표 의원( 인천 부평을·3선) 보다 7표 앞선 61표를 획득해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앞서 20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에 도전해 우상호 전 원내대표에 패한바 있지만 재수 끝에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날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생, 적폐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여러분과 힘을 모아 온몸을 바쳐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로 2013년부턴 약 4년간 갑을 문제를 다루는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시 남양유업 사태를 계기로 갑을 문제를 수면이로 끌어 올리며 당내 입지를 다졌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바 있다.
▲서울출생(1954년) ▲경동고 ▲연세대 토목공학과 ▲17, 19, 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기획부대표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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