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옥시, 섬유유연제 등 단종?
가습기 살균제 옥시, 섬유유연제 등 단종?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5.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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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옥시레킷벤키저가 생활용품 일부를 단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1은 최근 옥시가 섬유유연제 브랜드 '쉐리'와 세탁세제 브랜드 '파워크린'을 단종했다고 보도했다.

옥시는 표백제인 '옥시크린', 가습제인 '물먹는 하마', 세정제 '데톨' 등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밖에 섬유유연제와 세탁제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 중이다.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사건 이후 폐손상 유발이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뿐만 아니라 다수의 옥시 브랜드 제품들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지 않기 시작했다.

뉴스1은 이번 섬유유연제와 세탁세제의 단종 이후 다른 제품의 생산중단이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옥시는 제품 단종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 철수는 부인한 상황이다. 해당 제품 외에도 '개비스콘' 등 의약품과 콘돔 '듀렉스'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