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미래 즐긴다..게임쇼 '플레이엑스포' 25일 개막
게임의 미래 즐긴다..게임쇼 '플레이엑스포' 25일 개막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5.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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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담아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2017 플레이엑스포'는 전시장을 2개 홀에서 3개 홀로 늘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경기도는 전국 각지의 게이머를 비롯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VR/AR 게임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먼저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올해 CES와 MWC에서 공개했던 'GYRO VR'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기도가 마련한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 '또봇VR' 등 최신 VR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최근 게임산업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신작도 대거 출품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달 오픈한 인기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와 웹젠의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 등이 소개된다.
 
과거 게임계를 주름 잡았던 추억의 아케이드/레트로 게임도 관람객을 찾아온다. 국내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뮤직 아케이드 게임 신작 '노스탤지어'를 비롯해 블랙홀 프라이즈, 드럼매니아, DDR 등 다양한 인기 게임들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e-sports 대회'를 비롯해 'PlayX4 R/C 온-로드 챔피언십', 추억의 게임 '철권7 전국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