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다양한 PB 브랜드 중 'LOVING HOME'은 전기제품 등 가정용품 브랜드입니다. 선풍기나 헤어 드라이어 등 전기제품뿐만 아니라 주방용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전기면도기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전기면도기의 구매 기준은 다양합니다. 당연히 면도가 잘 되어야겠고, 습식면도가 어려우니 피부자극이 적은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완전방수를 표방한 전기면도기들이 나와, 쉐이빙 폼 등을 이용한 습식면도가 가능하다고 홍보하기도 합니다. 이밖에 충전 시 사용시간이나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참고 사항입니다.

 

1. 러빙홈 전기면도기를 보면, 우선 물세척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제품에 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라는 안내문이 있는 것으로 봐서 방수제품은 아닙니다. 샤워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완전방수 제품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2. 8시간 충전하면 최대 45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사용시간이 다소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레나루를 정리할 때 쓰는 트리머는 후면에 팝업형으로 달려 있습니다.

 

3.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종이 케이스에 면도기가 담겨 있습니다.

 

4.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젖힌 뒤 사용설명서를 옆으로 빼내면,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5. 전기면도기와 함께 사용설명서와 전기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6. 전기면도기 제품은 날이 달려 있는 머리 부분 아래가 잘록합니다. 손에 쥐고 쓰기 편하게 생겼습니다.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7. 실제로 면도기를 작동시켜본 결과, 피부 자극이 그리 심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피부자극의 경우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워낙 크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겠습니다. 소음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것은 장점입니다.

 

8. 충전시 손잡이 아래에 불이 들어옵니다. 충전 시간은 다소 길게 느껴집니다. 대용량 충전기를 사용하는 전기면도기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