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솔로이코노미] 중국 편의점, 하루 주먹밥 수량 '도시락 300여분'
[中솔로이코노미] 중국 편의점, 하루 주먹밥 수량 '도시락 300여분'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5.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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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家는 단순 생필품 판매를 넘어 전국민의 식(食)을 책임지겠다는 일념으로 약 한국 돈 1000원~1400원 대의 도시락 상품을 출시했고, 단숨에 판매량이 배로 뛰는 성공을 거두었다.

 中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全家의 신선식품 가공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도시락, 주먹밥 생산량은 약 30만분에 달하며, 한 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비중도 50%에 달한다.

하지만 대만 편의점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 따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만들지 않아도 간단하게 만들어 판매되는 먹을 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도시락이나 주먹밥 산업이 크게 발전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 全家는 10년 확장을 거쳐 상해에만 8800개의 점포를, 전국적으로1100여개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다. 全家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全家는 4개 신선식품가공공장에서 매일 생산하고 있는 도시락, 주먹밥 수량은 매 편의점에서 매일 300여 분의 도시락 판매량에 맞먹는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중국 솔로이코노미·소사이어티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인구구조에 따른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와 기업 등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이 직접·번역 재구성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