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국회개원 69주년.."혼란 벗어나 국민에 힘 되는 열정·헌신 부탁"
정세균 의장, 국회개원 69주년.."혼란 벗어나 국민에 힘 되는 열정·헌신 부탁"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5.3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년 동안 의정활동 중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국회 성과"라며 "여야가 합의해 법정 기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고 누리과정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이라는 선례 남겼다"고 평가했다.

5월 31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69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서 축사를 맡은 정 의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국민적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은 어렵기만 하다"며 "국회의장으로서 남은 1년 동안 협치를 위한 모든 노력을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 의장은 국회가 가야 할 방향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기조 ▲일하는 국회 ▲협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몇 달 동안의 혼란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열정과 헌신을 부탁한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일에 마음과 열정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