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금연한다고? 나한테는 어떤 방식이 좋을까?-'흡연욕구저하제'
[생활Tip] 금연한다고? 나한테는 어떤 방식이 좋을까?-'흡연욕구저하제'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5.3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금연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의약외품은 흡연 욕구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흡연 습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나뉜다.

흡연욕구저하제는 태우는 방식에 따라 전자식과 궐련형이 있다.

전자식 제품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와 유사하게 카트리지, 무화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전자장치(기기)로 연초유 등이 함유된 액상의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입한다.

궐련형 제품은 궐련담배처럼 불을 붙여 사용하는 점화식과 불을 붙이지 않고 그냥 담배처럼 입에 물고 흡입하는 비점화식이 있다.

주의사항은 담배 대용으로 10일을 넘어 사용해서는 안 되며, 금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흡연자, 18세 미만 청소년,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 임산부·수유부, 구강이나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사용 중에 구역질, 가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의한다.

다른 물질과의 혼합사용 금지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사진출처=뉴시스)

(자료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