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고령자 돌보는 'IoT 서비스'
[日솔로이코노미] 고령자 돌보는 'IoT 서비스'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6.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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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고령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발달을 이뤘고, 최근 IoT(Internet of Things)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소프트 뱅크(Softbank)나 니프티(Nifty)와 같은 대형 IT기업에서 IoT기술을 활용하여 자택보살핌 서비스의 실험이나 도입을 시작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고령가구를 위한 IoT 서비스는 전화 통화를 하면서 원격으로 에어컨 전원을 넣을 수 있는  등 전자기기를 조정하는 것부터 집안의 실내 습도와 온도 조절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구를 활용한 보살핌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장실이나 샤워실의 전구를 IoT전구로 변경해 전기의 사용상황 등을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움직임이나 생활음을 활용한 보살핌 서비스의 경우 사람의 움직임을 캐치해 거주자의 생활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만일을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촬영도 대화 녹음도 하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보살핌이 가능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매일 같이 다양한 서비스가 전개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령자 보살핌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