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의 IOT체험기] 스마트한 통합 리모컨 'ORVIBO 매직큐브'
[혼족의 IOT체험기] 스마트한 통합 리모컨 'ORVIBO 매직큐브'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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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마다 있는 리모컨을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하는 일은 이제 익숙한 일이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음성으로 장치를 조절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블루투스로써 초기의 간단한 연결 작업을 통해 연결해 두면 언제 어디서든 생생한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역시 연결 설정을 통해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과 고음질의 스트리밍 재생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IR 센서(Infrared Ray Sensor)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같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비중 있는 작업들을 하지는 못하지만 따로 연결 작업의 사전 준비 필요 없고,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영역에서 지금까지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따지고보면 대부분의 리모컨 역시 바로 이런 IR 을 쓴다.

이번에 소개할 ORVIBO 매직큐브(Magic Cube) CT10은 IR 센서의 장점과 와이파이 기술을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컨트롤 IoT 제품이다. IR 센서가 있는, 그러니까 리모컨이 있는  TV와 에어컨, 선풍기, 로봇청소기, 오디오, 전기히터 등을 각각의 리모컨 없이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물론 와이파이 방식이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마음대로 부려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ORVIBO 매직큐브 CT10은 정사각형의 박스처럼 생긴 어찌보면 무미건조한 디자인이다. 생김새만 놓고 보자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다 의미가 있다. ORVIBO 매직큐브 CT10은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IR 센서가 있는 제품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한다. 구성품은 본품 하나와 케이블 간단한 사용설명서 하나가 포함되어 있다. 설명서로 제품을 이해하기 보다는 어플을 실행시키면서 찾아보는 것이 제품의 이해가 더욱 빠르기 때문에 설명은 매우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다.

리모컨 제품은 따로 IR 센서의 공간이 필요하다. ORVIBO 매직큐브 CT10는 전체가 IR 센서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360도 모든 각도에서 기기에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거리는 최대 10m까지 가능하며,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는 8000개 이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IR 센서가 달린 전자제품을 지원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렇게 매우 신기한 디자인이 나온 것이다.

ORVIBO 매직큐브 CT10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ORVIBO 매직큐브 CT10는 기본적으로 IR 센서가 담겨 있으므로, IR 센서도 동작하는 전기기기는 모두 쓸 수 있다.

물론 미리 세팅해 놓는 것을 까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세팅을 하지 않아도 되게 시간 예약을 해놓을 수도 있다. 일정한 출근과 퇴근을 할 수 있는 근무지에서 일을 한다면 시간을 세팅해 두어 원하는 시간에 출근 후 자동으로 꺼지거나 퇴근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켜놓을 수 있도록 조절도 할 수 있다.

ORVIBO는 매직큐브 CT10 같은 스마트 리모트컨트롤러 뿐만 아니라 스마트 소켓이나, 스마트 허브, 보안센서, 스마트 스위치 같은 다양한 IoT 기기를 함께 판다. 덕분에 이런 주변기기들과의 연속성을 위한 연동 시스템도 제공되어 있다.

어플은 별도의 스토어를 가지 않고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하단에 인쇄되어 있다. QR코드 인식기로 인식을 하면 자동으로 어플이 다운로드 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승인 후에 어플 설치가 가능하다. 뭔가 의심스럽다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플레이스토에서 'HomeMate'를 직접 검색한 후 공식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충전은 후면에 있는 마이크로 USB 5핀충전기로 충전한다. 사용가능 시간은 홈페이지 어디에도 별도 표시 되어있지 않아 알 수 없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사진·자료: 다나와 http://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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