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 한국시장 출시
삼성전자,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 한국시장 출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6.12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이 적용된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27, 31.5형)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CHG70은 작년에 출시했던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CFG7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HDR은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게임 화면을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퀀텀닷 컬러 기술, 최고 밝기 600니트(nit), W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 풀HD 대비 약 1.8배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하며, sRGB 125%를 구현해 높은 수준의 색 영역 표현이 가능하고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제작 기준인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도 95%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이에이 다이스(EA DICE)사의 '매스이펙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니드포스피드' 등 HDR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의 화질 테스트를 통해 게임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화질 검증을 끝냈다.

더불어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AMD FreeSync 2 기술을 탑재하여 HDR 화면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1ms의 빠른 응답속도(MPRT, Motion picture response time 기준)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이 없는 화면을 구현해 고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CHG70은 6월 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단독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게이밍 마우스를 포함한 소정의 선물이 구매 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CHG70의 출고가는 31.5형 90만원, 27형 80만원이며, CHG90은 하반기에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소비자 기술부문(Consumer Technology) 본상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고, CHG70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