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간편한 점심이자, 혼족들의 저녁 식사 대용, 어머니가 부재중일때 식사를 책임져주는 든든한 친구 등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일본은 한국 보다 일찍 편의점 산업이 발달해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도시락의 대량공급이 가능해, 혼자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해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환이 됐다.

일본 사회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 도시락, 실제로 어느정도 먹고 있을까?

편의점 선진국으로 보통 매일같이 먹을 것 같다는 인식과 달리 한달에 한 번정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편의점 도시락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싼데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이유다.

남여에 따라서도 도시락을 먹는 성향이 다른데, 남성은 500엔 전후로 양이 많은 도시락을 먹는 반면 여성은 반찬의 가짓수가 많고 몸에 좋은 건강한 도시락을 선호한다고 한다.

(사진출처=뉴시스, GS25)

(데일리팝=기획·이용진 / 그래픽·박종례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