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산업간 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이 한창이다.
최근 일본의 유니 훼미리마트 홀딩스(ユニー·ファミリーマートホールディングス)도 돈키호테 홀딩스(ドンキホーテホールディングス)와 업무제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서로 다른 브랜드가 약점을 보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냄으로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주력하고 있는 업태가 서로 달라 경쟁 부분이 적고 상호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만큼 점포의 상호이용, 상품의 공동개발, 구입의 합리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유니 훼미리마트 홀딩스는 6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인구 감소에 의한 시장규모 축소로 e-커머스 시장 규모 확대를 포함한 업태에 대한 경쟁 환경의 변화, 지속적인 소비자 저가격지향, 점포물류 일손부족" 등의 현재 일본의 소매업계 상황을 지적하며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뉴시스, 유니 훼미리마트 홀딩스, 돈키호테 홀딩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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