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GOGO] 12일 초복, 편의점에서 만나는 간편 보양식 열전
[편의점GOGO] 12일 초복, 편의점에서 만나는 간편 보양식 열전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7.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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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가 쏟아지다 한숨 돌리는 와중에, 초복이 성큼 다가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올해 초복은 7월 12일, 중복은 22일, 말복은 8월 11일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간편하게 체력관리를 하고 싶은 혼족을 겨냥해 편의점에서도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CU는 최근 8월말까지 여름 한정으로 판매할 '원기회복 간편식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풍천 민물장어 도시락을 비롯해, 완도산 전복을 사용한 컵밥, 훈제오리 도시락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GS25는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화제가 됐던 장어덮밥을 올해 다시 하절기 한정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1만원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나온 민물장어덮밥은, 앱을 통해 예약주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5900원의 바다장어덮밥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아워홈은 최근 편의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식 '통순살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삼계탕 한그릇을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워홈은 이밖에도 다양한 삼계탕 간편식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처럼 편의점에서 여름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들에서는 건강과 고급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이 키워드는 보양식을 넘어 간편식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기도 합니다. 보다 품질이 좋고, 보다 다양한 간편식이 편의점에서 혼족을 유혹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