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여행지 가장 붐빌 때는? 7월 29일
올 여름 여행지 가장 붐빌 때는? 7월 29일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7.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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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 여름 여행지가 가장 붐비는 시기는 7월 29일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달 12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1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6%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여름 휴가를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7월 마지막 주인 7월 24일부터 31일 사이와 8월 첫째 주인 8월 1일부터 6일 사이에 여름휴가 계획인구의 62.5%가량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자별로 살펴보면, 7월 29일이 18.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8월 5일(10.5%), 7월 30일(6.6%), 8월 4일(5.7%) 순이었다.

응답자의 83.6%는 국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역은 강원이 33.2%로 가장 많았고, 경남(14.6%), 전남(9.8%), 경기(8.9%), 경북(7.4%) 순이었다.

휴가 기간은 2박 3일(44.0%)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박 2일(29.2%)과 3박 4일(15.8%)의 순서로 나타났다.

국내로의 여름휴가 여행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84.0%)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비행기(6.2%), 철도(3.3%), 고속/시외버스(2.9%) 등의 순이었다. 숙박시설은 펜션(36.0%)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콘도미니엄(15.7%), 가족/친지집(1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