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GOGO] 대만 패밀리마트, 혁신·식품개혁 통한'시장 주도권 대책'
[편의점GOGO] 대만 패밀리마트, 혁신·식품개혁 통한'시장 주도권 대책'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7.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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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등 대만의 편의점들이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다양성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자체브랜드(PB)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의 패밀리마트는 비록 세븐일레븐 보다 적은 점포 수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시장 경쟁에서 자신만의 특색을 충분히 살리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의 패밀리마트는 스포츠 레저 영역에 주목하고 일본 Adidas 디자이너 쿠라이시 카즈키(倉石一樹)와 함께 스포츠 시리즈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주로 상품 혁신을 통하여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2017년에는 기존보다 확장된 대규모의 '식품 개혁'을 실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밀리마트 우선 빵, 삼각김밥, 어묵과 자체브랜드 식품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실행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자재를 사용해 첨가물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좋은 바이럴(viral) 효과를 세우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아디다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