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부산시와 함께 8월 8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명은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이며 공모전 신청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산시 부전천 주변 지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1∼2차 평가를 통해 부산시장상(대상 250만원) 등 총 10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7월 21일에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상마당 부산' 조성 예정지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5월 24일, KT&G와 부산시는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그래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이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상상마당 부산은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역시 KT&G와 지자체간의 사회공헌 협력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 사업의 일환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할 것"이라며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 MOU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