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축제 '2017 보드게임콘' 개막
보드게임 축제 '2017 보드게임콘' 개막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7.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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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보드게임콘 모습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인 '2017 보드게임콘'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보드게임콘'은, 지난해 14개사보다 6개사가 늘어난 20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30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을 꾸민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 보드게임 대회, 보드게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에서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작 보드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으며, 총 36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보드게임 대회'에서는 총 15개 종목 보드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행사 첫 날인 29일에는 ▲루미큐브, 탑댓, 팁-킥, 루터즈, 킹 도미노, 티켓투라이드, 파이프워크, 매크로스코프, 헥서스, 스페이스엑스 보드게임의 예선과 본선이, 둘째 날인 30일에는 ▲식스틴, 렉시오, 카르카손, 폴드-잇, 미니빌 보드게임의 예선과 본선이 치러진다.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2017 보드게임콘에는 28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 경품도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보드게임콘은 국내 우수 보드게임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개발자의 창의성을 담은 아마추어 작품을 전시해 보드게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보드게임 개발자들의 창작 의욕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보드게임콘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