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일본 쉐어하우스, 가장 많은 곳은 어디?
[日솔로이코노미] 일본 쉐어하우스, 가장 많은 곳은 어디?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8.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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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앞서 공유경제 바람이 시작된 일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쉐어하우스(임대 룸)이 성행하고 있다.

일본의 쉐어하우스는 과거 단순히 주방·거실·세탁실 등의 공용공간을 두고 방을 양분(兩分)해 임대하는 형식에서 최근 다양한 테마와 목적을 가지고 모인 공간으로 그 구성이 변화하고 있다.

쉐어하우스는 어디에서 만나 볼 수 있을까? 일본의 쉐어하우스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수도권 특히 도쿄 23구에 많이 위치해 있다.

2014년 기준 일본 국토교통성 주택국에서 발간한 쉐어하우스관련 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본의 쉐어하우스는 약 3000여 채가 있으며 이중 3분의 2가 도쿄에 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도쿄 23구 이내에 약 1900채의 건물이 있으며 도쿄도 내부 건물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