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모바일로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 확인
관악구, 모바일로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 확인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8.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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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관악구가 '부동산중개업소 정보 모바일(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해 화제다.

이는 무등록 중개행위 차단과 부동산 거래문화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 서비스는 관내 중개업소 출입문 등에 QR코드를 부착,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부동산중개업소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중개업소 상호, 전화번호, 대표자 성명 및 사진, 소속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부동산 중개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이 거래한 부동산의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등의 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있고 도로명주소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실거래가격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구는 "운영중인 중개업소 간판 실명제와 이번 중개업소 정보 모바일(QR코드) 서비스로, 무자격자 및 중개보조원 등의 중개행위를 원천 차단해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2월에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바일을 이용해 임차인의 권리, 피해시 대처방법 등을 사전에 제공하는 '관악부동산 안심안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중개업소 이용시 부동산 중개업소 모바일(QR코드) 서비스를 활용해 중개업소의 정보를 확인후 중개의뢰 및 부동산 거래계약을 해줄것"을 당부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