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1월1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및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전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평가후, 상위기업에 대하여 월드지수, 아시아 퍼시픽지수, 한국 지수 등으로 구분하여 발표한다. 또한, 재무적 성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6년 월드지수에 최초로 이름을 올렸던 KB금융그룹은 2017년 윤리경영 실천, 정보보안, 사회공헌 활동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평가대상인 전세계 2528개 글로벌 기업 중 총 320개 기업으로 12.7%에 불과하며 이중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28개 회사가 편입되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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