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지난 8년간의 다동 사옥 시대를 마감하고 29일 명동 사옥 이전을 기념하며, 다동과 명동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쉼터를 리뉴얼했다.
약수동 쉼터는 다동과 명동을 아우르는 서울시 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의 쉼터다. 약 25년 된 2층짜리 가건물에는 13명의 환경미화원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휴식의 공간이 되어야 할 쉼터는 심한 악취와 낡은 환경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외벽 곳곳은 군데군데 파손되어 있으며, 추운 겨울 화장실과 샤워실은 물을 데워 사용해야만 했다. 또한 편의를 위해 제공된 각종 가전제품들은 낡아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카드 정수진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진정한 영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 하시는 분들이다"라며, "사옥 이전을 기념하여 환경미화원을 위해 하나카드가 준비한 자그마한 감사의 마음으로 조금은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외벽 미관공사를 비롯해 장판·도배·전기 등 약수동 쉼터의 내부를 전체적으로 리뉴얼 했으며,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기부를 통해 진정한 휴식의 쉼터가 되도록 했다.
쉼터 리뉴얼에 이어 하나카드는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힘을 내요 히어로~시리즈"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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