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GOGO] 모바일로, O2O로..온라인에 올라타 날개단 편의점
[편의점GOGO] 모바일로, O2O로..온라인에 올라타 날개단 편의점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1.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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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 최대 화두는 모바일과 O2O입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백화점까지도 자체 앱을 개발하며 모바일과 O2O 활용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편의점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CU는 모바일 기반의 셀프 결제 앱 'CU바이셀프'를 개발했습니다.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는 다른 무인 편의점과 달리, 제품의 바코드를 고객이 휴대폰으로 직접 스캔해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GS25는 중소기업 VEB Asia와 손잡고 중고폰 거래 O2O서비스 '폰25'를 론칭했습니다. 전용 페이지에서 매각신청서를 작성하고, GS25의 택배기기에 중고폰을 맡기면 거래가 이뤄집니다. 편의점의 플랫폼에 O2O서비스가 올라탄 모습입니다. 

세븐일레븐은 11월 들어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차별화된 PB상품도 개발해,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배민문방구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모바일과 O2O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은, 상대적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편의점에서 생활의 많은 부분을 활용하는 1인가구들이나,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다면 새로운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다는 전망입니다. 

(사진출처=뉴시스, BGF리테일, GS리테일, 세븐일레븐)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