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ISE 2018'에서 '더 월 프로페셔널' 공개
삼성전자, ' ISE 2018'에서 '더 월 프로페셔널' 공개
  • 임은주 기자
  • 승인 2018.0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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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8' 에 참가해 '더 월 프로페셔널'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8' 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더 월(The Wall)' 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버전 '더 월 프로페셔널(The Wall Professional)'을 공개했다.

더 월 프로페셔녈은 마이크로미터(µm)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한 제품으로 최대 1600니트의 밝기와 HDR10 플러스를 지원해 현존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모듈러 방식으로 설계돼 화면 크기와 비율에 제약이 없으며  베젤이 전혀 없는 디자인이 가능해 박물관·미술관·호텔 등 다양한 환경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SE 2018에서 세계 최초 극장 전용 '3D 시네마 LED'도 첫 선을 보인다. 3D 시네마 LED는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때 밝기와 화질이 뛰어나 완벽한 시청 환경을 제공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극대화 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 아이맥스(IMAX)사에서 자체 개발한 3D 콘텐츠와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로 시사회를 열어 영화업계 3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 'IF-D' 시리즈 3종도 새롭게 공개한다.이 제품은 오목(Concave)· 볼록(Convex) 디자인뿐 아니라 휘어진 S자 형태의 커브드 설계까지 가능해 천장이나 기울어진 벽면에도 최대한 심미성을 살려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18년형 UHD 사이니지 ‘QM(450니트)’· ‘QB(350니트)’ 시리즈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QM·QB 시리즈는 인텔리전트 화질 변환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풀 HD 콘텐츠를 UHD급 화질로 자동 변환시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SDR(Standard Dynamic Range) 콘텐츠를 HDR(High Dynamic Range)로 변환해주는 'HDR플러스' 기능과 다양한 사이니지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색감을 제공하는 '최적 컬러모드'도 지원한다.

이 밖에 지난 CES에서 공개한  '삼성 플립(Flip)'을 유럽 시장 출시에 맞춰 ISE 2018에 전시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최고 수준의 터치 스크린 기술이 적용돼 실제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