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간편요리세트? '밀키트(Meal Kit)', 요즘 뜬다!
[솔로이코노미] 간편요리세트? '밀키트(Meal Kit)', 요즘 뜬다!
  • 엄태완
  • 승인 2018.02.1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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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요리세트? 밀키트, 요즘 뜬다!


▲간단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음식을 조리하고, 기다릴 필요 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HMR(Home Meal Replacement : 가정간편식), RCT(Ready To Cook : 반조리식품) 그리고 최근에는 밀키트(Meal Kir)가 각광받고 있으며, ‘시간 절약’, ‘맛’, ‘재미’를 모두 갖춰 맞벌이 부부나 1인가구,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HMR 시장의 발전에 따라 밀키트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키트(Meal Kit)란?

최소한의 손질만 거친 식자재를 배달받아 요리하는 방식.

이름 그대로 다시 말하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뜨는 이유는?

편의점까지 직접 갈 필요도 없다. 배송시스템을 결합해 정기적으로 집까지 배송해준다.

기존 HMR(간편식) 식품들은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가공된 완제품이다 보니 맛의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그러나 밀키트는 직접 요리해먹는 ‘경험’과 ‘맛’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가공된 식품이 아니라 ‘요리’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죠?

완제품이 아닌 재료를 다듬어 배송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다.

갈비찜, 월남쌈, 파스타, 떡볶이, 퀘사디아, 감바스, 이유식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시장의 규모

미국의 경우, 밀키트 딜리버리 시장의 규모가 1조 7천억 원대에 달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조사자료)

시장의 발전으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의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국내 시장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밀키트를 즐기려면?

한국야쿠르트에서 운영하는 '잇츠온', GS리테일의 '심플리 쿡' 등이 밀키트 시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잇츠온, 심플리 쿡)

(데일리팝=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