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글와글] 조민기씨, 내려놓지마시고 죄는 들고 있으세요
[SNS와글와글] 조민기씨, 내려놓지마시고 죄는 들고 있으세요
  • 오정희, 엄태완
  • 승인 2018.02.2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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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연기로 보답하지 마시고

 

[SNS와글와글] 조민기씨, 내려놓지마시고 죄는 들고 있으세요

feat. 연기로 보답하지 마시고

 

▲ 봇물 터진 #Me Too 운동 그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조민기 그는 최근 잇단 폭로에도 '아니다'를 외치다 뒤늦은 사과를 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 그의 반성문이다. 잇단 비판에 성추문 가해자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고 한다

 

▲배우 조재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 "반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

배우 최용민 "해당 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다"

 

▲ 제 발 저린 '셀프 자백'까지 뮤지컬 대부 윤호진, '성추행했다' 스스로 공개 배우 최일화, 성추문 사실 고백 사과. 하지만 '면피용'이라는 비난 받아. 당사자에게 정확한 직접 사과 필요하다.

 

▲사과 회피하는 고은 시인이 '죄의식 Zero' 대표 "오늘날에 비추어 성희롱으로 규정..그럴 의도가 아니었지만" 이러한 사과는 이미 그들이 특권 의식이 사로잡혔음을 의미한다. 죄는 무겁게 들고 있는 것이다.

 

조민기 사과문의 베스트 댓글

"뭘 내려놓나요. 그럴때 쓰는 표현 아닙니다. 들고 있어요"

 

(사진=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