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가공식품에 표백제를 쓴다고요? 먹어도 되나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 표백제가 들어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믿기 힘들지만 들어있습니다. feat. 발색제도...

▲음식에 왜?

식품을 탈색시키는 식품첨가물인 표백제는 산화를 방지하여 색과 향을 유지,  갈변 억제, 잡균의 번식을 막는다.

발색제는 저장 기간이 짧은 육류의 색과 향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세제는 아닙니다.
 

▲어디에 사용되죠?

표백제는 와인, 박고지, 건조과실 등을 만들 때 첨가 ex)건조망고, 편강

발색제는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 제품에 첨가 ex)베이컨, 소시지

 

▲안전한가요? 

표백제 건조과일, 과실주, 건조채소 등 13개 식품유형(82건)  평균 48.7mg/kg 검출

발색제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등 9개 식품유형(389건) 평균 11.mg/kg 검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표백제 및 발색제 사용실태 조사

▲안심하고 드세요!

이 수치는 평균 함량을 토대로 일일노출량  추정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안전한 수준

표백제 일일섭취허용량 (0.7mg/kg bw/day) 대비 0.2% (1.39㎍/kg bw/day)

발색제 일일섭취허용량 (0.07mg/kg bw/day)  대비 2.0%(1.39㎍/kg bw/day)

*발색제와 표백제는 몸에 쌓이지 않고 배출된다.

 

▲TIP. 제품 뒷면 표시사항에서 볼 수 있어요!

표백제 종류 -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발색제 종류 - 아질산나트륨, 질산나트륨, 질산칼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엄태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