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부유하는 1인가구, 월세↑ 소형주택↑ 거주기관↓
[수치로 보는 뉴스] 부유하는 1인가구, 월세↑ 소형주택↑ 거주기관↓
  • 이다경
  • 승인 2018.03.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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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거주하는 주된 거주형태는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의 거처유형을 살펴보면 대체로 높은 가격대로 이루어진 주택과 중대형 아파트 위주의 주택공급체계에서 전체가구에 비해 원룸과 다세대주택을 비롯한 오피스텔, 고시원 등의 거주비율이 높았다.

1인가구 거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 70.3%가 단독주택에 거주했던 반면, 2015년 52.1%로 감소했고 다세대주택의 거주비율은 2000년 2.0%에서 2015년 8.3%로 증가했다.

2000년 기준 1인가구 주택점유형태는 자가의 비율이 32.6%로 가장 높았고 전세와 보증금 있는 월세가 각각 29%, 20%로 상위권에 머물렀다. 2015년에는 전세비율이 16%로 13%감소한 반면 월세는 15.6%증가했다. 

전체가구의 86%가 연면적 40㎡이상의 주택에서 거주했지만, 1인가구는 60%정도가 연면적 40㎡이상의 주택 또는 32.6%는 20㎡~40㎡규모의 소형주택에 거주했다.

한 가구가 하나의 주택에 거주한 평균거주기간을 살펴보면 전체가구는 9.39년, 1인가구는 7.86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1인가구의 경우 평균거주기간이 채 1년을 넘기지 못했다.

※해당 거주비율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으로 해당조사에서 고시원은 별도의 항목으로 측정되지 않아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 어렵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데일리팝=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