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다!] 당신의 일자리는 무사한가요?
[4차산업혁명이다!] 당신의 일자리는 무사한가요?
  • 이지원, 이다경
  • 승인 2018.04.09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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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진보의 대가로 노동자 계급이 죽을 것"

이노우에 도모히로
"2030년대부터는 오늘날 사람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대거 대체하기 시작할 것"

전문가들의 이러한 주장은 1995년부터 최근인 2016년까지,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시작된 후 향후 10년 안에 5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이쯤에서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지?'

2. 긱 이코노미? 그게 뭐야?

전문가들은 정규직이 사라지는 추세로 바뀔 것이라며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일을 하고 인간은 가끔 관리만 해 주면 되니 필요할 때만 돈을 지불하는 자유계약 형태로 변화할 거라고 말이죠.
필요에 따라 고용되는 계약직 형태인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핫한 키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3.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되나" vs "노동에서 자유로워지니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겠군!"

가뜩이나 청년실업률 증가에 고용 불안에...
긴장감만 늘어나는 상황에서 4차 혁명의 대표 기술로 거론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까지 밀려오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4차산업 혁명 시대, 발전된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그렇게 큰 타격을 입을까요?
소비자의 취향은 점점 다양해지고 생산과 소비의 유형 역시 다양해지는 취향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만큼 일자리는 더 늘어날 테고, 인간이 설 자리도 다양해지겠죠. 특히 인간들은 갑자기 변화하는 상황에 탄련적으로 적응하겠지만 인공지능은 다릅니다.
결국 또 인간이 연구하고 노력해 바꿔 줘야 되는 것입니다.

5. 이렇게 인간들은 작게는 모니터링부터 크게는 창의력을 쏟는 일까지 도맡게 될 것이며, 사라지는 직업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새로 생기는 직업 역시 감히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할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앞선 산업혁명 때처럼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뿐더러 변화 속도는 이전보다 더 빠르겠지만 그 결과로 탄생하는 새로운 세상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맞춰가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 그것은 인공지능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일 것입니다.

(자료=삼성전자 뉴스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이지원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