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오늘 스크린골프 한 게임?" 낮아지는 골프 진입장벽
[수치로 보는 뉴스] "오늘 스크린골프 한 게임?" 낮아지는 골프 진입장벽
  • 정단비, 이다경
  • 승인 2018.04.1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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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골프인구가 469만명으로 6년 연속 연평균 성장률 11.6%를 기록하고 있다.

필드골프 인구는 264만명, 스크린골프 인구는 351만명에 달한다. 이는 2016년 보다 스크린 골퍼들은 66만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스크린으로 향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눈에 띈다.

최근 1~2년 사이 신규 골퍼 유입 비중이 34.0%로 증가했으며, 2년 이하 신규 골퍼들은 스크린골프장 이용 비율 85.5%에 달했고 스크린골프장만 이용하는 비율도 59.1%였다.

타 유형 골프 인구 대비 2030세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를 보면 남성이 66.4%, 연령대는 30대가 35.0%, 직업군은 사무/관리/전문직이 44.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월평균 소득 600만원 이상 중 37.9%가 골프를 치고 있으며 300만원대는 16.8%, 200만원은 8.5%로 고소득층 외에 200만원 미만~300만원대 소득층에서도 두루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 골프인구는 40대가 32.6%로 상대적으로 많고, 20대가 9.6%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골퍼의 78.1%는 "내년에도 골프를 계속 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중 75만명은 "골프 시작 의향있다"고 전해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2017년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만 20세~69세의 성인 남녀 50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1.4%p)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