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A to Z] 라면 시장의 성장세 둔화?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라면 A to Z] 라면 시장의 성장세 둔화?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 이지원, 이다경
  • 승인 2018.04.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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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는 점점 늘어나고 그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에 비해 간편식의 대표 주자인 라면 시장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데, 정말일까?
거두절미하고 수치로 알아 보도록 하자!

5년 동안 평균적인 라면의 시장규모는 약 2조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 짜장, 짬뽕을 활용한 '짜왕'이나 '진짬뽕'같은 프리미엄 중화라면과 2016년 하반기 부대찌개 라면 등 한식라면의 인기로 2014년 대비 2016년에는 13.0%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1500원선의 프리미엄 라면 제품의 출시가 늘어나 라면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봉지라면 vs 용기면

용기면의 점유율은 최근 5년간 3.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1인가구의 증가→간편성 추구 트렌드 지속→간편한 용기면 주목→프리미엄 라면의 용기 버전 출시→용기면 중심의 PB라면 출시→용기면 시장 성장!

▲ 일반 라면 vs 기타 라면

2012년 이후 국물 없는 라면의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프리미엄 중화라면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일반적인 라면을 더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타 라면의 경우 꾸준한 매출 증가를 통해 그 성장세를 알 수 있다.

▲ 그렇다면 기타 라면 내에서는?

짜장라면은 2015년 프리미엄 짜장라면 의 인기로 최근 5년간 기타 라면 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비빔면은 2013년에 '불닭볶음면'이 출시되며 높은 매출을 기록 후 다소 주춤했지만 불닭볶음면과 비빔면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2015년 이후 매출이 다시 증가했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오뚜기, 농심, 삼양, 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이지원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