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일본 1인가구 食트렌드-② 냉동면의 잠재력
[日솔로이코노미] 일본 1인가구 食트렌드-② 냉동면의 잠재력
  • 정단비, 이다경
  • 승인 2018.04.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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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면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수 시장의 감소 경향이 보이고 있다.

▲2012년 44억 달러 → 2016년 43억 달러

하지만 나홀로 성장하는 부문이 있으니 '냉동면'이다. 바로 1인가구 증가 때문.

냉동면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편리한 조리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냉동면의 시장규모
2017년 5.9억 달러 → 2021년 6.4억 달러 예상
   

일본에서는 간편함을 중시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일본 파스타 제조업체들은 '짧은 조리 시간' 강조하는 라벨을 겉면에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주요 식품기업들도 면류에 관심 높아지고 있다.

▲하야유데(早ゆで)
-조리시간을 단축한 건조 파스타 제품이 100g 소용량 패키지로 출시
-면 삶는 시간이 3~4분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

▲닛신(日清食品株式会社) Mama 하야유데 스파게티(マ・マー早ゆでスパゲティ)
-기존 제품의 맛을 유지한 채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superpronto'라는 기술 자체 개발
-1.4~2mm까지 다양한 스파게티면 두께를 기준으로 평균 2~3분의 조리시간이 걸림

▲니혼세이푼(日本製粉株式会社) 사유키 하야유데 자루 우동(さぬき早ゆでざるうどん)
-같은 규격의 우동보다 삶은 시간을 약 2분 단축

▲도요수산(東洋水産株式会社) 

일본 냉장면제품은 업계 내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삶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조리하는 생면 제품 레인지데멘조주(レンジで麺上手)가 주요 제품

▲니혼세이푼(日本製粉株式会社)

점유율 37%로 일본 파스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파스타 브랜드인 '오마이'와 냉동식품 브랜드 '닛푼(NIPP'N)'을 앞세우고 있음

▲와고로모 후즈(はごろもフーズ株式会社)

1인분씩 다발로 묶어서 개별 포장한 스파게티 제품인 '뽀뽀로스파게티', 샐러드 전용 스파게티 제품인 '뽀뽀로 사라스파' 판매

 

 

(사진=닛신(日清食品株式会社),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2016년 기준), 농림축산식품부)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