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과산화수소 검출 '자발적 회수'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과산화수소 검출 '자발적 회수'
  • 오정희
  • 승인 2018.04.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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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색 등 성상(性狀)의 차이가 우려되어 회수조치가 진행되는 바리스타룰스 325ml 3종
맛과 색 등 성상(性狀)의 차이가 우려되어 회수조치가 진행되는 바리스타룰스 325ml 3종

매일유업이 과산화수소 함유 생산 논란이 불거진 바리스타룰스 325ml 제품 3종을 회수한다.

매일유업은 4월 27일 청양공장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바리스타룰스 325ml' 일부제품에서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해당제품을 자발적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기 살균 후 드라이설비의 일시적인 트러블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맛과 색 등 성상(性狀)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다.

회수하는 제품은 플라넬드립 라떼(325ml)(유통기한 2018년 6월 6,7,12,14,15일자), 벨지엄쇼콜라모카(325mL)(유통기한 2018년 6월 10,17,18일자),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라떼(325mL) (유통기한 2018년 6월 18,19일자)이다.

공장에 보관 중이던 제품 9만9889개에 대해서도 출고중지했고 매장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도 진행중이다.

앞서 매일유업은 자발적 회수가 이뤄지기 이전 SNS 등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바리스타 제품에 오퍼레이터가 실수로 과산화수소를 넣어 출고됐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매일유업 관계자는 "제품도 다르고 작업자 실수로 해서 넣었다는 부분도 다르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