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초콜릿, 언제·어디서 가장 많이 팔렸을까?
[수치로 보는 뉴스] 초콜릿, 언제·어디서 가장 많이 팔렸을까?
  • 이지원, 가선아
  • 승인 2018.05.02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들은 초콜릿을 언제 가장 많이 먹었을까?

사람들은 1/4분기(1월~3월)와 4/4분기(10월~12월)에 초콜릿을 가장 많이 사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요가 많은 시기와 아닌 시기의 매출액은 약 10만 정도로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4분기와 4/4분기에 초콜릿 매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발렌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브랜드의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을까? 사람들이 많이 사 먹는 초콜릿 브랜드로는 롯데가 압도적이었으며, 2위까지의 순위는 안정적이었지만 그 이후의 순위는 변동이 심했다.

초콜릿 매출량이 가장 높았던 1/4분기의 초콜릿 시장별 점유율을 살펴봤을 때 편의점과 할인점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그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할인점이나 편의점이 소비자들의 생활에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수치는 백화점의 점유율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모든 시장에서 대체적으로 2위를 차지하던 페레로로쉐가 백화점에서 롯데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이다. 페레로로쉐를 다른 브랜드보다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분기별 초콜릿 매출액 (단위:백만 원)
1/4분기 25만 7642
2/4분기 15만 7876
3/4분기 14만 1269
4/4분기 25만 4820

▲2017년 초콜릿 브랜드별 매출량 (단위:백만 원)

롯데 31만 9051
페레로로쉐 12만 7853
해태 8만 4500
한국 마즈 8만 390
허쉬 6만 1197
오리온 4만 829

▲ 2017년 1/4분기 초콜릿 시장 점유율
백화점 2%
할인점 28%
체인슈퍼 15%
편의점 30%
독립슈퍼 16%
일반식품점 9%


▲백화점에서 잘 나가는 페레로로쉐?

2017년 브랜드별 백화점 점유율 (단위:백만 원)
롯데 1481
페레로로쉐 2093
해태 154
한국 마즈 654
허쉬 278
오리온 1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FIS)
(데일리팝=기획 이지원 / 디자인 가선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