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는 뉴스] 탄산음료는 '편의점'..백화점 판매는 안되겠네
[수치로 보는 뉴스] 탄산음료는 '편의점'..백화점 판매는 안되겠네
  • 이지원, 가선아
  • 승인 2018.05.0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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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것, 탄산음료!

서구화된 우리의 식습관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탄산음료.
사람들은 언제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마시고, 어떤 브랜드를 가장 좋아할까?

▲ 탄산음료, 언제 가장 많이 찾을까?

사람들은 2/4분기(4월~6월)과 3/4분기(7월~9월)에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이 추운 겨울보다는 상대적으로 더운 4월부터 9월 사이에 청량한 탄산음료를 더 많이 찾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 탄산음료, 어디에서 가장 많이 팔릴까?

탄산음료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2/4분기의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을 살펴봤을 때 편의점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었다.
편의점의 점유율을 잇는 시장으로는 일반식품점, 독립슈퍼, 체인슈퍼 등이 있었지만 그 차이는 서로 1% 정도로 미미했다.

▲  백화점, 탄산음료 시장으로는 NO!

고급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인 백화점이지만 탄산음료의 매출액으로는 다른 시장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이 가장 높은 편의점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많이 나는 분기에는 100배 넘게 차이가 날 때도 있었다.

소비자들은 어떤 브랜드의 탄산음료를 가장 좋아할까?

주요 브랜드들의 매출액을 비교해 봤을 때 CCB(Coca-Cola Beverage Company)와 롯데칠성, 펩시의 3파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코카콜라나 스프라이트를 판매하는 브랜드인 CCB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일화&동아오츠카, 낯설지만 익숙한 얼굴들

상대적으로 익숙한 롯데칠성이나 펩시에 비해 일화나 동아오츠카는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다.
일화나 동아오츠카가 만드는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화: 초정탄산수나 천연사이다, 맥콜 등

동아오츠카: 익히 알고 있을 포카리스웨트부터 데미소다, 오란씨 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FIS)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가선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