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편의점 디저트 급성장·KEB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편의점 디저트 급성장·KEB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 변은영
  • 승인 2018.05.1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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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400만개' 히트작 속출…편의점 디저트 '열풍'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올들어 지난 5월 15일까지 디저트류 판매가 236.6% 늘었다. 지난해 신장률 18.5%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205.7% 신장했고 GS25도 올들어 지난 5월 13일까지 234.6% 판매가 늘었다. 2016년 74.8%, 지난해 89.6% 판매가 증가한데 이어 성장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CU의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래 2개월만에 판매량 40만개를 돌파했고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이 180만개가 넘어섰다. 컵라면을 제외하고 단일 제품으로 가장 판매량이 높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효자상품'이 됐다. 

 

KEB하나은행, 'Open Platform'통해 자동차금융 서비스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 10일 차량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자동차 금융상품 '1Q(원큐)오토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핀카'의 금융메뉴를 통해 '1Q오토론'의 대출가능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의 제출도 가능하다.

또한 신청대출 처리단계를 실시간 확인하고 적용된 금리 등의 주요 처리결과도 조회 가능하다. 이는 KEB하나은행의 개방형 금융플랫폼 'Open Platform'을 통해 '1Q오토론'관련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형식)를 '핀카'에 제공함으로 연계서비스가 구축됐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 통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15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 외화를 선물로 받도록 조르는 '외화선물 조르기'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무계좌송금 서비스, 베트남 QR결제 서비스등 글로벌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화선물 조르기'서비스는 기존 외화선물 서비스에 추가해 지인 간에 FUN한 요소를 가미했으며, 올원뱅크환전·송금 메뉴에서 '감동! 외화선물'로 들어가서 상대방에게 간단한 선물요청 메시지를 작성하고,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5월 24일에는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무계좌송금'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상대방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필리핀으로 송금 가능하고, 현지 METRO BANK 전 지점과 6천여개 가맹점에서 송금대금을 받을 수 있다.

 

유통가, 새벽배송으로 맞붙는다

'새벽배달'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새벽배송 서비스를 위해 배송 인원도 추가로 고용했다. 이마트는 예약배송 시간 확대를 위해 배송인력과 패킹(포장)인력을 늘렸다. CJ대한통운 역시 새벽배송을 시작하며 해당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조직을 만들었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마트몰도 아침시간대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 굿모닝'을 시작했다. 영등포, 용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오전 6시~9시, 오전 7~10시 시간대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업체의 신선식품 경쟁이 더해지며 새벽배송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로 2015년 100억원 규모였던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해 1900억원으로 커지며 올해는 4000억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HMR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장터국' 출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 신제품 '비비고 소고기장터국'을 출시했다고 5월 18일 밝혔다. '비비고 소고기장터국은'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와 무청시래기·무·콩나물·대파 등을 넣어 소고기장터국의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건더기를 풍성하게 듬뿍 넣어 토속적인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터국의 토속적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집에서 손질이 번거롭고 힘든 무청시래기를 식재료로 사용했다. 시래기는 무려 네 차례에 걸친 세척공정으로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