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CJ제일제당·11번가·청정원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CJ제일제당·11번가·청정원 外
  • 변은영
  • 승인 2018.05.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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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The더 건강한 바이스부어스트·이탈리안 통베이컨 출시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냉장햄 브랜드 'The더 건강한 햄'이 성인을 주 타깃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후랑크와 베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The더 건강한 바이스부어스트' 2종과 'The더 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 2종이다. 어른의 '자신을 위한 한끼 메뉴'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부부나 가족의 주말 홈브런치·홈술·특별한 저녁식사· 홈파티·캠핑 등의 메인 요리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옥션, '서핑 강습 패키지' 단독 판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다음달 6월 10일까지 '서핑 기획전'을 진행한다. 양양에 위치한 '서피비치'에서 이용 가능한 강습권과 이용권 등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서피비치는 서핑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서핑 전용 리조트로, 서핑 시설뿐만 아니라 서프 요가·선셋바·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유하고 있다. 

 '서피비치 체험강습 패키지'는 26% 할인된 가격인 5만5500원에 선보인다. 소프트보드 3시간 이용권과 서핑 체험강습 1시간 30분, 서피패스가 포함된 구성이다.

서핑 1회 이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파도타기 위주의 반복 강습을 받을 수 있는 '푸쉬서핑 패키지'는 4만1900원에 판매한다. 고급 서핑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서핑 레벨업 패키지'는 8만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서피비치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 음료 1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쇼핑 밤 11시 최다…30대 이용 많아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가 밤 11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며 30대 남녀가 최대 고객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2016년부터 이달까지 최근 3년간 자사 시간대별 모바일 결제 건수를 분석한 결과 3년 연속 밤 11시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 시간대 결제 건수는 시간대별 평균 건수보다 약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시간·상품 품목별로 살펴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고객은 점심시간 직전인 오전 11시대에 모바일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5~29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커피e쿠폰을, 30~39세는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15~24세는 밤 10~11시에 가장 많은 결제를 했고 화장품을 주로 샀다.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맛있는 간장' 3종 출시

대상 청정원은 '햇살담은 맛있는 간장'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청정원 햇살담은 맛있는 간장' 3종은 청정원의 노하우로 만든 비법소스로 '비비면 맛있는', '무치면 맛있는', '찍으면 맛있는' 간장으로 구성됐다. 1~2인 가구에 적당한 150g의 소용량으로 출시해 사용과 보관, 취식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전체 간장시장 중 용도형 간장 시장은 2012년 11.6%에서 지난해 17.4%까지 비중이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편의형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조림, 국, 볶음 등 요리의 종류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맛을 내는 용도형 간장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슬로포노믹스(Sleeponomics)가 온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면시간'의 부족을 겪고 있었으며, 그마저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산업과 수면습관에 대해 '수면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 속에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밤이 깊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은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인식들을 통해 소위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고 불리는 '수면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전망해볼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3.4%가 앞으로는 돈을 주고서라도 잠을 푹 잘 수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바라봤으며, 앞으로 수면산업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데도 81.5%가 동의했다.

 

NHN엔터, 결제+쇼핑 시너지 앞세워 모바일쇼핑 진출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쇼핑 시장에 출사했다. 간편 결제 솔루션 '페이코'에 다양한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결합, 결제와 쇼핑 시너지를 기대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NHN엔터 자회사 NHN페이코는 최근 페이코 모바일 앱에서 '쇼핑' 서비스를 개시했다. 업뎃미·핑다몰·1300K 등 3개 쇼핑몰이 ▲패션의류 ▲패션 잡화 ▲화장품·미용 ▲디지털 가전 ▲출산·육아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한다.

페이코 쇼핑은 페이코와 제휴한 쇼핑몰 상품을 판매하는 '숍인숍' 형태로 고객이 특정 상품을 선택하면 판매처 구매 페이지로 자동 전환된다. 페이코 앱에서 상품 선택, 쇼핑몰 이동,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밀키트 시장의 '이유있는 성장'

간편하지만 건강한 집밥을 찾는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30개 업체가 경쟁하는 가운데 고급화·전문화된 제품도 등장했다. 국내 밀키트 시장에서는 식품업체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하는 '잇츠온' 브랜드로 밀키트 사업을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도 '더반찬'을, GS리테일과 NS몰은 각각 '심플리 쿡'과 '10분 레시피'를 내놨다. 

밀키트 시장은 점점 고급화·전문화되고 있는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 유명 레스토랑 그랑씨엘의 이송희 셰프와 손잡고 프리미엄 밀키트 '셰프 박스'를 지난달 내놨고 식품 배송 스타트업 매직테이블은 전 호텔 셰프, 영양사, 요리연구가로 구성된 레시피팀이 개발한 요리를 밀키트로 내놓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