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11번가·LG유플러스·KEB하나은행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11번가·LG유플러스·KEB하나은행 外
  • 변은영
  • 승인 2018.06.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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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만족도 10점에 6.4점…4인 가구 1인보다 높아

우리 국민의 '삶의 질'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 이루어질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적인 삶의 질 만족도는 연령별로 19~29세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6.6점), 40대(6.4점), 50대(6.3점) 순이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만족도는 6.0점으로 4인 가구의 6.6점, 5인 이상 가구의 6.3점보다 훨씬 낮았고, 2인 가구의 6.2점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돼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상반기 '홈쇼핑 전문관'10대 히트상품 선정

SK플래닛 11번가가 최근 5개월간 홈쇼핑 전문관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당 거래액이 가장 많이 나온 상품으로 GS 샵에서 판매한 오트리 '고메넛츠'가 선정됐다. 

이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효율과 성능을 높인 현대홈쇼핑의 LG전자 '트롬 건조기'가 2위를 차지했으며, 공영홈쇼핑의 드림글로벌 '파워스윙무선진공물걸레청소기'가 3위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11번가 홈쇼핑 전문관의 매출 흐름을 볼 때 전반적으로 '구성비'∙'가격' 등 각 사가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가성비형 단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홈쇼핑 전문관에서는 '식품'∙'생활가전' 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도 특징이다. 

 

U+우리집AI, 음성명령을 내 맘대로

LG유플러스는 가정 내 IoT 서비스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쉽게 부르는 IoT, ▲내 명령어로 동시에 켜고 끄는 IoT ▲음성제어 가능한 IoT기기 확대 등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3가지 IoT 기능 업데이트를 5일부터 진행한다.

업데이트로 인한 첫 번째 변화는 U+우리집AI 서비스에서 '클로바, 스위치 켜줘'와 같이 말로 제어하기 위한 IoT기기 이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된 점이다. 또한 내가 만든 명령어로 집안 내 여러 IoT기기들을 동시에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U+우리집AI 스피커와 연동되는 기존 10종의 IoT기기에 새롭게 4구 각각 제어 가능한 멀티탭·열림감지센서·선풍기 등을 추가, 총 20종의 IoT기기 에서 음성제어가 지원된다. 

 

KEB하나은행, 모바일 간편대출 '이지페이론' 출시

KEB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첫 거래 손님도 1분 만에 한도 조회가 가능한 간편결제용 생활금융 대출상품 '이지페이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은행 앱 설치나 서류 제출, 공인인증서 없이도 모바일로 신청 즉시 실행 할 수 있도록 해 손님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용카드를 보유 중인 손님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뱅킹서비스를 이용 중인 손님은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폰뱅킹(1Q bank)으로, 첫 거래 손님은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브랜치'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자동 급식기·스마트 화장실…반려동물 자동케어템 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가구 등 소형 가구가 늘면서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 케어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 급식기에 음성 녹음 기능과 CCTV가 내장되는 등 자동 케어 상품 기능도 점차 업그레이드 되는 추세다. 

온라인쇼핑몰 G9가 반려동물 자동 아이템의 최근 한달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에 비해 자동 급식기는 57%, 자동 화장실은 20% 신장했다. 자동 급식기는 한번 사료를 채우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사료를 공급한다. 반려인의 음성을 녹음해 반려동물을 칭찬해주는 기능도 있다.

자동 화장실은 분비물을 자동으로 치워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고양이 전용 '스쿱프리 고양이 자동청소화장실'은 용변 후 2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갈퀴가 움직여 분비물을 수집함으로 옮겨준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