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마녀·허스토리·리틀 맨 하탄 外…6월 다섯째주 개봉
[나홀로 문화] 마녀·허스토리·리틀 맨 하탄 外…6월 다섯째주 개봉
  • 이예리
  • 승인 2018.06.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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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마녀'는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자윤의 과거와 기억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녀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팽팽한 신경전과 신선하고 폭발적인 액션은 영화적 쾌감을 극대화하고, 극으로 치닫는 후반 클라이맥스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개봉일: 6월 27일)

 

 

 

 

 

허스토리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앞으로 이어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논쟁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될 관부 재판을 소재로 6년에 걸쳐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재판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가슴 뜨겁고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짙은 여운을 안긴다.

(개봉일: 6월 27일)

 

 

 

 

 

 

리틀 맨 하탄

'리틀 맨하탄'은 난생처음 사랑이란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살 소년 '게이브'와 11살 소녀 '로즈메리'의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가장 순수한 나이에 처음 겪어 본 감정으로 인해 고민하는 최연소 뉴요커들의 사랑스럽지만 고통스러운 첫사랑 이야기는 10대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줌과 동시에 첫사랑을 겪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대사, 그리고 뉴욕의 로맨틱한 영상미까지 더해져 국내 개봉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이다. 

(개봉일: 6월 27일)

 

 

 

 

 

거룩한 분노

'거룩한 분노'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부 '노라'와 스위스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와 주체적인 삶을 얻기 위해 하나 둘 용기를 내며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과정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여성의 참정권과 권리는 언제 어떻게 이뤄진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거룩한 분노'는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행사하고 있는 권리에 대해 상기시키고, 여성이 주체가 되는 성의 이야기를 통해 주체적인 삶으로서의 메시지를 강조한다. 이에 적재적소에 배치된 유머 코드는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함께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은 더욱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다.

(개봉일: 6월 28일)


(자료=영화진흥위원회)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