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LG, 40대 구광모 회장 등장..'젊은 총수 시대'의 서막
[뉴스줌인] LG, 40대 구광모 회장 등장..'젊은 총수 시대'의 서막
  • 정단비, 이지연
  • 승인 2018.07.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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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 대표이사 회장 '초고속 승진'
재계 4위 그룹 LG를 이끄는 만 40세의 구광모 신임 회장이 등장했다.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2004년 故 구본무 회장 양자로 입적한 구 회장의 친부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다.

구광모 회장은 취임을 하며 "선대회장 경영 방향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것"이라 밝혔으며, LG그룹 측은 "당분간 대외 행사 참석 자제, 경영 구상에 몰두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구 회장 실용주의 사고로 알려져 빠른 조직 변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구본준 LG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연말 퇴임을 하며 계열사 분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만 70세였던 10대 그룹 오너의 평균 나이가 올해 10살이나 어려졌다.
 
오너 3~4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현 시대는 조직의 수평적 구조 전환기에 있다.
 
리더십
미래성장동력 발굴

누가 '퍼스트 무버' 역량을 보일 것인가라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50)
지난해 회장 승진, '젊은 리더십' 발휘해 글로벌 지배력 확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49)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뉴욕모터쇼 등 대외 활동을 넓히며 차기 총수 위상 공고히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46)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시내 면세점을 확보하면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36)
현대중공업지주 3대 주주에 오르며 승계 가속, 미래형 선박 개발로 미래 먹거리 발굴 나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35)
태양광 사업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사업확장에서 입지 다져
 
▲이규호 코오롱 상무(34)
작은 계열사에서 시험대 올라, 새로운 패러다임 '셰어하우스' 사업 맡아
 
▲이경후 CJ 상무(33)
CJ ENM의 브랜드 전략 맡아 한국에서 능력 선보일 예정
 
 
(사진출처=게티이미지 뱅크, 네이버 인물정보)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지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