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EB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KEB하나은행·NH농협은행 外
  • 이지원
  • 승인 2018.07.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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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하나은행, 스마트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 개시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7월 20일 밝혔다.

외국 화폐 실물을 스마트폰에서 구동한 네이버 검색창의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 국가 및 권종 조회 ▲환율 및 예상 환전 금액 조회 등을 할 수 있으며 네이버 조회화면에서 곧바로 KEB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모바일 웹 페이지와 연동되어 해당 화폐에 대한 환전서비스로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손님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실물화폐만 가지고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당 외국통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즉시 확인은 물론 환전 신청도 연이어 할 수 있게 돼 손님 편의성 증진과 직원의 외국환 업무 수행 효율성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KEB하나은행은 발전된 인공지능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의 개발 또한 검토 중이라 밝혔다.

 

NH농협은행,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돌입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 확대 ▲금융상품마켓 및 올원뱅크 고도화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고 7월 20일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13일에는 비대면 채널에서 비대면 입출식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늘리고 대출상품도 주말에 가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올해 11월에는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비대면상품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 및 고객 특성 및 니즈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상품가입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 상담이 가능한 '올원챗봇'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 가능한 '농·축산물 특가 상품 전용관'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우수인재 확보 위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 확대

우리은행은 지난 7월 19일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고 출신 인재 등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00여 명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그룹차원 채용을 통해 올해 전체 채용규모를 1018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채용은 2017년 827명 대비 23% 증가한 규모로 회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이다.

우리은행그룹은 이미 올해 상반기에 ▲우리은행 24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72명 등 총 330명의 채용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우리은행 510명 ▲우리카드 100명 등 총 68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종이 없는 스마트 창구 시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19일 종이 없는(Paperless) 영업점 환경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는 '하나 스마트 창구'를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 스마트 창구'는 손님과 영업점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사용자의 입장에서 개발, 구축된 전자 문서 시스템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말까지 전 영업점에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는 영업점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예금 ▲펀드 ▲신탁 ▲외환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작성하는 319종의 문서를 전자 서식으로 구현했으며 전자 서식을 각 상품별로 매칭하여 약 1700개의 상품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종이 문서의 제작과 보관비용을 크게 줄여 그린뱅크 환경을 조성했으며 업무 프로세스의 단축과 보안성 강화로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KB국민은행,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후원

KB국민은행은 7월 20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스트레스 프리존(Stress Free Zone)' 조성을 위한 후원금 6억 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사업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국민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대상학교 모집공고를 통해 서울 시내 5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으며 해당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치유' 및 '소통과 놀이' 콘셉트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해당 공간 조성에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 일체 ▲릴렉스체어 ▲음향기기 ▲조명시설 ▲운동용품 등의 필수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