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7월 27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미국 LA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자 '투 빗 서커스(Two Bit Circus)'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계약 체결식에는 CJ CGV 서정 대표, TBC 아시아 리차드 창(Richard Chang) 대표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미국 LA 시장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도 함께 참석했다.
TBC는 특정 공간에 대한 콘셉트를 기획하고, VR·아케이드·액티비티 게임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솔루션을 구성해 운영하는 스타드업 기업이다. 지난 2016년에는 'LA의 주목해야 할 5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 하반기에 LA내 도심형 실내 테마파크 '투 빗 서커스 마이크로 어뮤즈먼트 파크' 론칭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CJ CGV는 이번 T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컬처플렉스 모델을 개발하여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TBC역시 미국 외에도 한국, 중국 등에 CGV가 진출해 있는 국가에서 도심형 실내 테마파크를 선보일 수 있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CJ CGV 서정 대표는 "TBC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더욱더 진화된 컬처플렉스의 구현과 CGV가 꿈꾸는 글로벌 컬처플렉스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CGV는 LA에서도 인기가 많다. 나 역시 가족들과 CGV에서 영화를 본다. CGV, TBC 두 창조적인 기업들간의 투자 계약 체결식을 통하여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팝=정민호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