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옥션 홈캉스·심플리쿡 바이럴 영상·CJ가정간편식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옥션 홈캉스·심플리쿡 바이럴 영상·CJ가정간편식 外
  • 변은영
  • 승인 2018.07.3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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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바캉스 취향 설문…10명 중 6명 호캉스보다 '홈캉스'선호

옥션이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고객 총 891명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 취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8%가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를 선택했다.

홈캉스를 택한 이유로 '사람 많고 복잡한 곳이 싫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는 5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 '비용 절감을 위해'(20%), '집이 제일 편해서'(19%)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구체적인 홈캉스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밀린 영화나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겠다'는 응답(63%)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호캉스를 선택한 응답자의 경우 호텔을 선호하는 이유로 '편안한 환경에서의 휴식'(43%), '수영장,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 동시 이용'(40%), '고급스러운 분위기 추구'(14%) 등을 꼽는 등 '욜로', '소확행'를 실현할 수 있는 바캉스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리쿡, 홍진영 바이럴 영상으로 고객 눈길 잡는다

GS리테일은 홍진영이 심플리쿡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지중해식 해산물 빠에야'를 직접 요리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바이럴 영상 '메이킹 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실제 고객이 주문하는 심플리쿡이 어떻게 포장되어 배달되고, 얼마나 간편하고 손쉽게 셰프 수준의 요리가 완성될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홍진영의 심플리쿡 첫번째 바이럴 영상이다.

'메이킹 편'과 함께 영화 '올드보이'를 패러디한 '영업비밀 편'도 공개됐다. B급 코드로 웃음을 유발하는 '영업비밀 편'역시 홍진영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상으로 심플리쿡의 다양한 메뉴와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CJ가정간편식 즐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해 '햇반컵반'·'비비고'·'고메'등 자사 대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를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에서 'CJ올리브마켓 가정간편식 로드(Road)'부스를 운영했다. 가정간편식 메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문화 플랫폼(Simple & Delicious)'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햇반컵반'·'비비고'·'고메'·'더건강한'·'쁘띠첼'등 5개 브랜드를 활용한 캠핑 메뉴를 개발해 판매했다. 가정간편식 메뉴의 다양화와 가치 전달에 초점을 맞춰 캠핑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를 구현하거나 고명(토핑)을 추가해 제공했다. 

 

롯데마트, 무더위에 가정간편식 매출 수직 상승

롯데마트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들어 7월 25일까지 가정간편식 매출을 살펴보니 불을 쓰지 않고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즉석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9% 증가했으며, 특히 컵비빔밥은 무려 57.7%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가정간편식 삼계탕 매출이 같은 기간 32.9% 증가하며 전체 즉석국·탕 매출이 24.4% 늘어난 데 기여했으며, 냉면으로 대표되는 계절음식인 밀면·쫄면 등 가정간편식 면류 매출도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초복을 앞둔 1주일간 보양식 관련 매출에서도 나타나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닭고기 매출은 지난해 초복 1주일 전인 7월5일부터 11일 대비 15.7% 늘어난 반면, 가정간편식 삼계탕 매출은 이보다 3배가량 높은 57.5% 매출이 증가했다.

 

김해시, '중년 1인 가구' 고독사 막는다

김해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년 고독사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역내 중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맞춤형사업을 실시한다.

시가 수립한 계획은 ▲중년 1인가구 전수조사 ▲유관기관 연계협력 체계 구축 ▲위험군 분류에 따라 맞춤형 예방 사업 실시 등이다. 이달 하순부터 8월 말까지 중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만 50세부터 64세 1인가구 1만 9000여명 중 취약계층이다. 19개 읍면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이·통·반장이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경제·건강상태·주거환경 등 독거가구의 실태를 파악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