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 국내 론칭…간편식 이어 펫푸드 시장도 나선다
동원F&B,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 국내 론칭…간편식 이어 펫푸드 시장도 나선다
  • 오정희
  • 승인 2018.08.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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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동원F&B가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nutram)'의 국내 독점 론칭을 통해 펫푸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8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람' 측과 국내 독점 공급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동원F&B의 김재옥 사장·최우영 마케팅부문 상무·뉴트람의 에릭 핌(Eric Puim) 부사장·브랜든 로러(Brendan Lawlor) 매니저 등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뉴트람은 지난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우수한 소화흡수와 영양밸런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의 조합을 통해 건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뉴트람의 지난해 연매출은 3000억 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별 영양 밸런스를 강조한 '사운드 밸런스 웰니스(Sound Balanced Wellness)'와 비만, 과체중조절을 위한 '아이디얼 스페셜 서포트(Ideal Special Support)', 저당지수와 영양을 제공하는 그레인프리 '토탈 그레인프리(Total Grain-Free)' 총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건강한 건식 펫푸드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8년간 펫푸드를 만들어 수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다양한 제품 출시와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등 국내 펫푸드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특히 참치와 우유 등 강점이 있는 원료들의 가공기술을 활용, 영양과 기호성을 강화한 다양한 습식 중심의 펫푸드가 강점이다.

동원F&B 최우영 마케팅부문장은 "'뉴트람'은 건강성을 강조하는 당사의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추구하는 가치가 같다. 당사의 주력인 습식 펫푸드와 뉴트람의 건식 펫푸드의 조합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